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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상여금 지급 계획 있다'는 기업, 전체 68%

[경제 365]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이 전체의 68%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74%보다 6% 포인트 정도 줄어든 겁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5인 이상 364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설 상여금은 평균 120만 7천 원으로 작년보다 3만 원 늘었습니다.

경총은 올해 설 경기가 작년보다 나빠졌다고 답한 기업이 전체의 72%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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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소비자는 흰색 차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료 업체 액솔타의 '2016년 자동차 컬러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판매된 차량의 33%가 흰색이었습니다.

흰색은 깨끗한 이미지 때문에 특히 하이브리드카 같은 친환경 차에서 선택이 많았습니다.

이어서 회색이 19%, 검정이 16%, 은색이 12%를 기록하는 등 무채색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파랑이 8%, 빨강이 7%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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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편의점과 백화점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편의점 매출이 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계속 뛰고 있습니다.

반면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이른바 빅3 백화점은 매출이 주춤하면서 주가 역시 최근 1년 기준으로 최저가를 기록 중입니다.

증권가에서는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고용불안, 저출산 등을 감안하면 점차 대형 유통 채널의 점유율이 하락하고, 편의점 같은 근거리 유통 채널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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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이 저축은행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의 70%가 고위험 대출로 분류됐습니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자영업자들이 저축은행에서 빌린 주택담보대출은 3조 3천억 원 수준이었습니다.

1년 전보다 24.7% 급증한 겁니다.

특히 담보인정비율, LTV가 70%를 넘어서는 대출이 전체의 67%를 기록해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부실화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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