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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비 연장 필드골…그린베이, 극적으로 댈러스 제압

그린베이 패커스가 이변을 일으키며 NFL 내셔널풋볼콘퍼런스 챔피언십에 진출했습니다.

그린베이는 NFC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혈전 끝에 34대 31로 꺾고 챔피언십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치고받는 팽팽한 승부 끝에 그린베이는 매이슨 크로스비의 51야드 필드골로 혈전을 끝냈습니다.

NFL팀 중 가장 많은 13차례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그린베이는 23일 애틀랜타 팰컨스와 NFC 콘퍼런스 정상과 슈퍼볼 진출권을 놓고 다툽니다.

많은 전문가가 댈러스의 승리를 점쳤습니다.

댈러스는 13승 3패, NFC 최고 승률을 기록해 1번 시드를 받았습니다.

홈그라운드인 AT&T 스타디움에서는 7승 1패로 더 강했습니다.

반면 그린베이는 시즌 10승 6패로 4번 시드를 받았고 원정에서 4승 4패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댈러스가 1쿼터 초반 댄 베일리의 필드골로 선취점을 내며 기선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1쿼터 중반 그린베이 쿼터백 애런 로저스의 패스를 받은 리처드 로저스가 34야드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7대 3으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그린베이는 2쿼터 러닝백 타이 몽고메리가 연속해서 터치다운을 성공해 21대 3으로 달아났습니다.

댈러스는 신인 쿼터백 댁 프레스콧이 2쿼터 종료 6분을 남기고 데즈 브라이언트에게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했고, 2쿼터 종료 직전 베일리가 필드골을 성공해 13대 21로 추격했습니다.

그린베이는 3쿼터 초반 로저스가 대런 쿡에게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해 28대 13으로 다시 달아나며 승기를 굳히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댈러스가 4쿼터 무서운 기세로 추격했습니다.

프레스콧은 4쿼터에서 두 차례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해 28대 28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NFL이 현 포스트시즌 체제를 갖춘 1966년 이후 신인 쿼터백이 3번 이상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한 건, 프레스콧이 처음입니다.

그린베이는 4쿼터 종료 1분 33초를 앞두고 크로스비의 필드골로 31대 28로 다시 앞섰습니다.

댈러스는 경기 종료 33초를 남긴 상황에서 베일리가 필드골로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듯 했지만, 최종 승자는 그린베이였습니다.

경기 종료 3초 전 51야드에서 크로스비가 강하게 찬 공이 골포스트를 통과하면서 경기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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