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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 교체"…반기문 "사드 필요" 지지층 호소

<앵커>

주말에도 여야 대권 주자들은 지지층을 끌어모으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정권교체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고, 반기문 전 총장은 여권의 사드 배치론에 찬성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전 대표는 어젯(15일)밤 전남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현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앞서 대표적인 진보학자였던 신영복 선생 1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야권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시민혁명과 촛불민심이 한목소리, 한마음임을 강조하며 정권교체를 다짐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 선생님 뜻대로 많은 촛불들과 함께 더불어 정권 교체하고 세상을 꼭 바꾸겠습니다.]

추도식에 함께 참석한 안희정 충남지사도 진보의 힘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셨다며 고인을 기렸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광주에서 열린 지지자 모임에서 재벌 해체에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해군 제2함대를 방문해 천안함 기념비에 헌화, 참배했습니다.

천안함 선체를 살펴본 뒤에는 "폭침이 분명하다"고 했고 사드 배치도 마땅한 일이라며 안보 대통령 이미지 구축에 나섰습니다.

[반기문/前 유엔사무총장 : 한반도의 현실이 거의 지금 준전시 상태 같은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가 그러한 조치를 취한것은 마땅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반 총장은 오늘 거제도 조선 산업 현장과 부산을 방문해 PK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선거연령을 낮추는 문제와 관련해 문 전 대표가 북한 선거연령이 17세라고 했는데 자유투표를 해서 김정일, 김정은 체제가 탄생한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사과와 발언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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