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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성 장염 환자 한해 525만 명…겨울에도 '주의'

국민건강보험은 지난 2015년 한해 동안 감염성 장염으로 진료받은 사람 수는 525만 명으로 2011년보다 101만 명, 약 2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염은 복통, 설사, 혈변, 발열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구분됩니다.

감염성 장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콜레라, 대장균 같은 세균과 노로바이러스나 로타바이러스로 대표되는 바이러스, 그리고 원충 등이 있습니다.

환자는 나이가 적을수록 많이 발생해 전체 환자수 가운데 10세 미만이 28%, 10대 15%를 차지했습니다.

유아는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어서 장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고 이외 10대 미만과 10대에서 급식 이용자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계절별로는 겨울과 여름에 환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2013~2015년 3개년 평균 환자 수가 가장 많은 달은 1월로 74만 명이 발생했고, 그다음으로 12월 69만명, 8월 61만명, 7월 56만명 순이었습니다.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여름철에는 세균에 의한 장염 환자가 많고, 겨울철에는 저온에서 잘 번식하는 노로바이러스 등에 의한 환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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