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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파죽의 6연승…끝내 웃지 못한 손흥민

<앵커>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이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종료 직전, 교체 투입돼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 골잡이 해리 케인이 지난주에 태어난 딸을 위해 연이어 축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웨스트브로미치를 상대로 혼자 11개의 슈팅을 퍼부으며 해트트릭을 작성했습니다.

후반 32분에 날린 발리슛이 기가 막혔습니다.

원바운드로 빠르게 올라온 까다로운 공을 넘어지면서 정확히 차 넣었습니다.

케인은 시즌 13골로 득점 공동 선두 코스타와 산체스를 한 골 차로 추격했습니다.

4대 0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6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케인은 후반 44분 손흥민과 교체되면서 홈 관중의 기립 박수를 받았습니다.

모든 시선이 케인을 향하는 가운데 두 경기 연속 종료 직전에 투입된 손흥민은 굳은 표정으로 마지막 3분을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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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프리미어리그에서 나온 최고의 골 장면입니다.

웨스트햄의 앤디 캐롤이 묘기 같은 '가위차기'로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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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소니오픈에서는 저스틴 토머스가 3라운드 연속 최소타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홀 버디로 오늘 5타를 줄여 역대 54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중간합계 22언더파로 2위 잭 존슨에 7타 앞서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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