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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들이받은 음주차량…곧장 편의점으로 돌진

<앵커>

오늘(15일) 새벽 서울 강서구에서 승용차 한 대가 편의점으로 돌진해 2명이 디쳤습니다. 20대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가 편의점 유리벽에 박힌 채 서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서울 강서구의 한 편의점으로 23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이 씨는 앞서가던 택시를 앞지르려다 택시 뒷부분을 들이받은 뒤, 이 충격으로 편의점 쪽으로 튕겨져나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이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이 씨는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농도 0.127%인 상태에서 운전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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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50분쯤, 부산의 한 대학교 안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순환 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4m 아래 화단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57살 이 모씨와 승객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관계자 : 버스가 내리막길에서 내려오다가 제동이 잘 안 돼서 앞에 진행하던 차와 추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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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2시 45분쯤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에서 60살 조 모 씨가 선로로 떨어졌습니다.

조 씨는 승강장 아래 선로에 안경을 떨어뜨리자 이를 주우려다 발을 헛디뎠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역으로 진입하던 지하철은 연락을 받고 미리 멈춰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영상편집 : 염석근, 화면제공 : 서울 강서소방서·서울 구로소방서·부산 부산진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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