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 오늘 시작

소득, 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가 오늘 오전 9시 개통됐습니다.

미리 발급한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접속하면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등 국세청에서 제공한 증명 자료 14개 항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 4대 보험료 자료와 이전에 대부분 제출되지 않은 폐업 의료기관의 의료비 자료도 제공돼 근로자의 편의가 높아집니다.

다만 보청기나 휠체어 같은 장애인 보장구, 시력 보정용 안경, 콘택트렌즈 비용 등은 연말정산 간소화에서 조회되지 않을 수 있어 따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사실과 다른 의료비 자료가 조회될 경우, 홈택스 내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해 자료를 수정하거나 추가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은 신고센터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병원에 수정을 요청하면 처리 기간을 더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