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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 먼로 '날리는 치맛자락' 동영상 62년 만에 공개

메릴린 먼로 '날리는 치맛자락' 동영상 62년 만에 공개
영화 7년 만의 외출에서 메릴린 먼로가 치맛자락을 누르는 장면을 촬영할 당시의 현장 영상이 62년 만에 공개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뉴욕 맨해튼 아마추어 작가 줄 슐백의 후손들이 그의 필름에서 당시 촬영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954년 9월 슐백은 맨해튼에서 먼로가 영화를 찍는다는 소식을 듣고 촬영에 나섰습니다.

그는 감독의 바로 뒷자리에서 먼로의 치맛자락이 날리는 모습을 비롯해 당시 촬영 현장을 필름에 담았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당시 수백명의 남성이 몰려들었고, 일부가 소리를 치는 바람에 현장이 매우 시끄러웠다고 전했습니다.

영화에서는 해당 장면이 짧게 편집됐는데, 먼로가 화면 교체를 요구했다는 설과, 구경꾼 소음으로 사용이 어려웠다는 설 등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먼로의 남편은 이 장면을 두고 크게 화를 냈고, 3주 후 먼로는 이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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