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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 19번째 트리플더블…오클라호마는 패배

NBA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 러셀 웨스트브룩의 시즌 19번째 트리플 더블이 팀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미국 미네소타주 타깃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칼 앤서니 타운스의 27득점 17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운 서부 콘퍼런스 12위 미네소타에 86대 96로 일격을 당했습니다.

3연승을 마감한 오클라호마 시티는 24승 17패가 됐습니다.

웨스트브룩은 21득점, 11리바운드 12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19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가 절반가량 남아 있지만, 지난해 자신이 기록했던 18번의 트리플 더블을 뛰어넘었습니다.

그러나 이날 턴오버도 무려 10개나 범하면서 팀 패배를 자초했습니다.

오클라오마 시티는 전반을 50대 45로 리드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3쿼터에서 미네소타의 반격에 68대 74로 역전을 당했습니다.

이어 4쿼터 시작과 함께 미네소타에 3점슛을 포함해 연속 6점을 허용하며 68대 80으로 끌려갔습니다.

좀처럼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던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 종료 6분 24초를 남기고 86대 77로 10점 차 이내로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이어진 공격에서 웨스트브룩의 3점슛이 림을 빗나가면서 공격권을 빼앗겨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습니다.

동부 콘퍼런스 3,4위 보스턴 셀틱스와 애틀랜타 호크스의 경기에서는 보스턴이 경기 종료 2.4초 전 터진 아이제아 토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3대 101로 신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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