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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충북 방문한 반기문…문재인 "민주주의 계승"

<앵커>

귀국 후 공개 활동에 들어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오늘(14일)은 고향인 충북을 찾았습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야권주자들도 전국을 누비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충북 음성을 방문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우선 생가 주변의 부친 묘소를 찾아 성묘하며 귀국 인사를 했습니다.

이어 사회복지시설인 음성 꽃동네를 방문한 뒤 학창시절을 보낸 충주로 이동해서 모친과 시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반 전 총장은 어제도 대학생, 워킹맘과 점심을 함께 하며 고민을 듣는 등 사실상 대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오늘 오전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리는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식과 문익환 목사 23주기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전 대표 측은 "두 분의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는 다짐의 뜻이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지지자들 모임인 더불어포럼 창립식에 참석한 뒤 오늘 저녁 광화문 촛불집회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진도 팽목항을 찾아 참배하고 유가족들과 만난 뒤 해남과 나주에서 강연에 나섭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부산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는 수도권에서 강연 등 공개활동을 이어가며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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