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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테스트이벤트' 알파인 스키 극동컵, 모레 개막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열리는 2017 국제스키연맹, FIS 알파인 극동컵 대회가 모레(16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 대회를 겸해 열리는 이 대회는 올 시즌 세 번째로 열리는 테스트이벤트입니다.

테스트에빈트는 실제 올림픽이 열리는 시설에서 대회를 치르는 '올림픽 리허설'입니다.

하지만, 월드컵이나 세계선수권의 타이틀을 걸고 열리는 다른 테스트이벤트와 달리 이번대회는 월드컵보다 한 등급 낮은 대륙컵 대회로 열려 세계 톱랭커들은 출전하지 않습니다.

대회 첫날인 16일에는 남녀 회전, 17일에는 남녀 대회전 경기가 차례로 열리며 남자부에는 13개국 50여 명, 여자부에는 10개국 3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월드컵 대회에서 14위에 올라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낸 정동현이 출전하지 않지만 김현태와 경성현, 강영서 등 알파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합니다.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월드컵 알파인 대회전에서 4위에 오른 슬로베니아의 잔 크라네크를 비롯해 영국의 알렉산드라 틸리, 일본의 안도 아사 등이 이번 대회를 찾는 주요 외국 선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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