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핵심 건강보험정책인 '오바마케어'를 즉각 폐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거듭 천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트위터에 "너무 비싸 감당이 안 되는 건강보험법은 곧 없어질 것이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 첫날 오바마케어 폐지 행정명령 1호를 발동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오바마케어는 저소득층 무보험자를 포함해 전 국민의 건강보험 가입 의무화를 목표로 2014년 도입됐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동안 오바마케어 보험료가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점을 부각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