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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서 올해 첫 교도소 폭동…최소 2명 피살

올해 들어 브라질에서 교도소 폭동이 끊이지 않으면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 주 투피 파울리스타에 있는 헤지미 페샤두 교도소에서 전날 폭동이 일어나 최소한 2명의 수감자가 살해됐습니다.

상파울루 주에서 교도소 폭동이 일어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교도소 측은 "전날 밤 9시쯤부터 수감자들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2명이 살해됐으며, 시신 1구는 심하게 훼손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 교도소의 수용 능력은 844명이지만, 실제로는 배가 넘는 1천714명이 수감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12일간 교도소 폭동으로 103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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