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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감독 "박병호 건강 회복…타격 훈련한다"

미네소타 감독 "박병호 건강 회복…타격 훈련한다"
실망스러운 첫 시즌을 보낸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의 박병호를 향해 폴 몰리터 감독이 여전한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몰리터 감독은 미국 미네소타 지역지와 인터뷰에서 "박병호가 건강을 되찾고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오른손 중지 수술을 받은 박병호는 최근 한국에서 타격 훈련을 시작했는데 몰리터 감독이 박병호의 재활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메이저리그 입성 첫해, 62경기만 뛰며 타율 1할 9푼 1리, 12홈런 24타점에 그쳐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박병호는 지난해 8월 25일 오른손 중지 수술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습니다.

시즌 초 엄청난 비거리와 타구 속도로 미네소타 구단을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의 관심사가 되기도 했지만 빅리거들의 빠른 공에 애를 먹으며 부상까지 당했습니다.

하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는 다시 박병호에게 다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몰리터 감독은 "박병호는 전혀 문제없이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고, 비시즌 동안 여러 부분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박병호가 건강하다는 게 가장 중요하다. 두 번째 시즌을 어떻게 치르는지 흥미롭게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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