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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SK 꺾고 2연패 탈출

프로농구에서 LG가 SK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LG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 원정경기에서 71대 66으로 승리했습니다.

7위 LG는 공동 5위인 모비스와 전자랜드를 2경기 차로 추격한 반면 SK는 4연패에 빠지며 9위에 머물렀습니다.

LG는 외국인 선수 2명이 나선 2쿼터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마리오 리틀과 제임스 메이스가 2쿼터에만 15점을 합작하면서 전반을 10점 차로 앞선 채 마쳤습니다.

4쿼터 중반에는 65대 63으로 두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는데 경기 막판에 김종규가 천금 같은 리바운드 2개를 잡아내면서 승부를 갈랐습니다.

김종규는 67대 63으로 앞선 경기 종료 1분 전에 메이스가 자유투를 놓치자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67대 66으로 1점 차까지 쫓긴 종료 31초 전에도 공격 리바운드로 팀을 구해냈습니다.

이어 김영환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김종규가 10점에 10리바운드, 메이스가 19점 13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 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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