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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감독, 한국 역도대표팀 총감독 선임

대한역도연맹이 이명수 종로구청 감독을 대표팀 총감독에 임명했습니다.

이 감독은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따낸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입니다.

현역 선수 시절 한국신기록을 16번이나 세우기도 했습니다.

김동현 마산삼진고 코치와 연주원 경기체고 코치는 남자 대표팀 코치에 선임됐고, 김건희주 진부중 코치와 김미애 청명고 코치가 여자 대표팀 코치를 맡습니다.

이명수 감독과 코치진은 새롭게 구성한 대표 선수 20명과 내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합니다.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윤진희와 남편인 원정식도 이번 대표팀에 선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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