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이재용에 관심…실시간 검색어 오른 '금명'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3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클릭> 순서입니다.

혹시 이 한자 알고 계신가요?

이제 금, 밝을 명.

이 한자어가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오!클릭> 첫 번째 검색어, '금명'입니다.

어제 특검에 소환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오늘 아침까지 밤샘 조사를 받았는데요, 이때 특검은 '금명간 구속영장 청구 등을 결정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언급된 '금명'이란 단어가 검색어에 오른 겁니다.

일상생활에선 잘 쓰이지 않는 말인데다가, 이재용 부회장의 특검 조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합쳐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습니다.

금명(今明)은 '오늘이나 내일 사이'를 의미하는데요, 박원순 서울시장은 SNS을 통해 금명의 의미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처음 들어본다', '어떻게 금명을 모를 수 있냐' 등 세대격차가 드러나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렇게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이재용 부사장에 대한 특검의 결정이 '금.명'간에 내려질지 관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