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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트럼프 외교팀 지금처럼 하면 중국과 무력 충돌"

중국 관영 매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외교팀이 지금처럼 행동할 경우 중국과의 무력 충돌을 각오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시평에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내정자가 청문회에서 남중국해 문제로 중국을 비난하자 "중국은 그가 떠드는 말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할 만큼 충분한 힘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남중국해에서 전쟁을 계획하지 않는 한 이 지역에서 중국을 막으려는 어떤 시도도 어리석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아직 취임하지 않아 극단적 견해가 나와도 중국이 자제해왔다며 "중국이 겁을 낼 것이란 오판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틸러슨의 남중국해 발언과 관련해 관변 학자들을 인용해 중국은 남중국해에 건설 작업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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