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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일 무역적자 불만에 日 경제계 '움찔'

트럼프 대일 무역적자 불만에 日 경제계 '움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가 당선 후 첫 기자회견에서 대일 무역 적자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자.

일본 경제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NHK 방송은 일본 경제단체 대표들과 중소기업인 등이 1980년대와 같은 미일 간 무역 마찰 재연 가능성에 우려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선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무라 아키오 일본상공회의소 회장은 트럼프 기자회견에 대해 "취임연설은 아니었다"고 언급하면서 "취임 후 대통령으로서의 구상이 나올 것"이라며 "그것을 보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무라 회장은 그러면서, 트럼프 언급에 주가와 환율이 요동치는 현상을 우려했습니다.

도쿄 가쓰시카구 자동차부품업체 회장은 "극단적인 정책이 실행되면 대미수출에 제동이 걸려 장래가 불투명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공약대로 감세나 1조 달러 인프라 투자가 시행되면 미국 경제가 활성화가 되고, 교역하는 국가의 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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