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 설립

미국 조지워싱턴대가 한국학 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조지워싱턴대 문리대학은 워싱턴DC 국제대학 강당에서 한국학 연구소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대학은 한국학 연구와 관련된 활동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대학 내 여러 곳에서 진행되는 분야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초대 소장은 김지수 한국국제교류재단 역사학과 기금교수가 선임됐습니다.

다만 김 교수가 현재 안식년이기 때문에 당분간 조지워싱턴대 역사학과의 그렉 브레진스키 교수가 임시 소장을 맡습니다.

조지워싱턴대는 1983년 미국 수도권 지역에서 처음으로 한국어를 정식 과목으로 채택했습니다.

이후 한국국제교류재단 지원으로 2000년부터 역사학 기금교수직을 만들었고, 현재는 정치학과 인문학 등 3개 분야에서 한국학 교수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