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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추가자료 요청 아직 없어"…대면조사 방침

덴마크 검찰이 지난 6일 한국 특검으로부터 정유라 씨 범죄인 인도 청구서를 넘겨받은 뒤 이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조만간 정 씨에 대한 대면조사를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환요구서 검토를 1차적으로 마친 덴마크 검찰은 아직까지 한국 측에 추가 자료를 요청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에서는 한국 특검이 덴마크에 넘긴 자료로 충분히 정씨의 범죄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덴마크 검찰의 정 씨 송환 여부 결정이 당초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정 씨 송환 문제를 담당한 덴마크 검찰청 측은 통상적으로 송환 여부 결정에 30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덴마크 검찰이 아직 추가자료 요청이 없다는 건, 어떤 자료를 추가로 요청할지 결정하지 못했을 수도 있어 송환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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