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아침 영하 8도…전국에 눈 소식

어제(12일) 아침은 추위가 잠시 주춤하더니 낮부터 강한 한기가 다시 밀려오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방엔 한파주의보도 내려진 상태고, 이런 가운데 오늘 아침은 서울이 영하 8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 낮게 출발하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추위가 한층 더 심해지면서 서울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강추위 속에 전국 대부분 지방엔 눈 소식도 있습니다.

충남과 호남 서해안엔 3~8cm가량의 많은 양이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내륙지방에서도 1~5cm가량의 눈이 예상됩니다.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보여서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춘천 영하 10도 대전은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고, 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춘천과 청주 0도로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