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에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제치고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대한항공은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홈팀 KB손해보험을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가스파리니가 25점, 김학민이 17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올 시즌 15승 7패를 기록하며 승점 3점을 추가한 대한항공(승점 43)은 현대캐피탈(승점 41)을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6위 KB손해보험은 시즌 7승 15패가 됐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선두 흥국생명이 GS칼텍스에 3대 1 역전승을 거두고 2위 기업은행과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습니다.
이재영이 23득점, 타비 러브가 22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