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日 군용기, 작년 KADIZ 440회 진입

최근 중국 군용기의 '한국 방공식별구역 진입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본 군용기들도 지난해 제주 남방 이어도 인근 우리 방공식별구역을 4백 회 넘게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 관계자는 "일본 군용기들이 지난해 440여 회에 걸쳐 우리 방공식별구역으로 진입했다"면서 "대부분 이어도 인근이었고 독도 인근의 방공식별구역 진입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도 인근 상공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이 각각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하면서 3개 나라의 구역이 상당 부분 겹쳐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중국은 해당 구역 진입 때 별도의 사전 통보를 하지 않지만, 일본은 사전에 비행 계획을 통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군용기가 중첩구역을 중심으로 우리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것은 2014년 102회, 2015년 62회, 2016년 59회로 나타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