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 영입…4년 계약

프로축구 전북이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를 영입했습니다.

전북은 수비 보강을 위해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뛰던 김진수와 4년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진수는 공격적인 수비와 빠른 발을 이용한 날카로운 오버래핑이 좋은 왼쪽 측면 수비수입니다.

전북 전주 출생으로 2012년 일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4년 호펜하임으로 이적하며 유럽에 진출했습니다.

일본과 독일에서 102경기에 출전했지만 최근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전북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김진수는 2009년 17세 이하 월드컵을 비롯해 20세 대표팀을 두루 거쳤고 2013년 동아시안컵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2014년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