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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고속도로 13개 신설…접근성 ↑"

<앵커>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전국에 고속도로 13개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도시 접근성을 높이고 늘어나는 물동량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0년까지 진행할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총 290km 길이의 13개 노선을 새로 건설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수도권에선 도시 인접 지역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5개 노선이 건설됩니다.

안산~인천 노선 건설과 경인고속도로의 지하화 사업이 민자로 추진됩니다.

서울~양평 간 26.8km 구간도 신설됩니다.

김해 신공항 확장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수도권을 오가는 부산 신항의 물동량 분산을 위해 부산 신항과 김해, 밀양과 진례를 잇는 노선도 건설됩니다.

상대적으로 도로 사정이 안 좋은 동서축 낙후 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천~영월, 성주~대구, 공주~청주 간 고속도로도 새로 건설됩니다.

교통량이 늘어 정체를 빚는 구간에 대해선 도로 확장사업도 진행되는데 모두 10개 노선이 대상입니다.

이들 사업에는 민자 자금을 포함해 총 사업비 13조 원이 투입됩니다.

국토부는 이들 사업으로 29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해당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혼잡구간이 50%가량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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