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동부 코네티컷의 꽁꽁 언 호수, 사슴 한 마리가 앞으로 나아가려고 몸부림치는데 움직이지를 못합니다. 결국 다리에 힘이 풀려서 나가길 포기한 모습입니다. 이 암컷 사슴은 야생 코요테에 쫓기던 중 호수로 도망와서 목숨을 부지했는데, 미끄러운 얼음 때문에 다시 밖으로 나가지 못한 채 이렇게 갇히고 말았습니다.
베테랑 야생동물 구조대원이 나섰습니다. 허리에 밧줄을 묶은 채 호수에 들어간 구조대원이 사슴의 머리에 큰 천을 덮어씌웠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서서히 사슴을 끌어냅니다. 몇 시간의 사투 끝에 대원은 녹초가 되었지만, 덕분에 사슴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취재 : 류란 / 편집 : 박혜준
(SBS 비디오머그)
베테랑 야생동물 구조대원이 나섰습니다. 허리에 밧줄을 묶은 채 호수에 들어간 구조대원이 사슴의 머리에 큰 천을 덮어씌웠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서서히 사슴을 끌어냅니다. 몇 시간의 사투 끝에 대원은 녹초가 되었지만, 덕분에 사슴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취재 : 류란 / 편집 : 박혜준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