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시아에 약점 잡혔다는 의혹은 완전한 조작"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불리한 자료를 갖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트럼프가 직접 나서서 이를 부인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완전한 조작이며 터무니없는 헛소리"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또 "러시아가 나에게 어떤 영향력도 행사하려 한 것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CNN방송 등 미국 언론은 러시아가 트럼프의 사생활과 관련한 외설적인 자료를 갖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미국 정보당국이 이를 트럼프 당선인에게 보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자 트럼프는 "가짜 뉴스이며, 정치적 마녀사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러시아 크렘린궁도 "그런 자료는 없으며 완전한 헛소리"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