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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르 트리플크라운…우리카드, 3년 만에 3연승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돌풍의 팀' 우리카드가 3년 만에 3연승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우리카드는 2013-2014시즌 3라운드 (2013년 12월 29일 한국전력∼ 2014년 1월 11일 대한항공전) 이후 3년 만에 3연승 신바람을 냈습니다.

승점 3을 추가해 37점(12승 10패)으로 삼성화재(승점 35·10승 12패)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서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우리카드는 또 2015년 11월 10일 이후 현대캐피탈전 7연패의 사슬도 끊었습니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친 우리카드는 포스트시즌 진출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카드의 외국인 주포 크리스티안 파다르는 1세트에만 16점을 올려 올 시즌 한 세트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고 2세트 초반에 일찌감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37점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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