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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모비스 꺾고 3연승…동부, LG 제압

프로농구에서 안양 인삼공사가 상승세의 울산 모비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인삼공사는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76대 68로 이겼습니다.

올스타 휴식기에 앞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인삼공사는 21승 8패를 기록하며 선두 서울 삼성을 반 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인삼공사는 토종 에이스 이정현과 오세근, 용병 사익스와 사이먼이 제 몫을 다하며 초반부터 줄곧 앞서 갔습니다.

국내 선수 전체 득점 1위 이정현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17점을 몰아쳤고, 3라운드 MVP에 뽑힌 오세근은 골 밑을 든든히 지키며 14점에 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단신 용병 사익스는 화끈한 덩크슛을 터뜨리는 등 14점을 뽑아, 5점에 그친 모비스 양동근과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고, 사이먼도 19점에 9개의 리바운드로 펄펄 날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양동근이 부상에서 돌아온 뒤 2연승을 달렸던 모비스는 15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무너져 공동 5위에서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원주 동부는 로드 벤슨이 25득점 15리바운드로 13경기 연속 더블 더블 기록하며 LG를 88대 79로 물리쳤습니다.

이번 시즌 LG전 4전승을 기록한 동부는 17승 12패로 4위를 지켰고, LG는 11승 17패로 7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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