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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정신병원에 보내" 아버지 살해한 아들 '징역 25년'

자신을 정신병원에 수차례 입원시킨 아버지에게 불만을 품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20대 아들이 징역 2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은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25살 오 모 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습니다.

또 재범 우려가 있다며 오씨에게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자신을 길러준 아버지를 살해한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패륜적이고 반사회적인 범죄"라면서 유족들의 충격을 고려하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오씨는 지난해 6월 9일 밤 11시 50분쯤 경기도 안양시 소재 부모님 집에서 아버지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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