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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광화문 글판' 공로로 '명예시인' 추대

촛불과 세월호 참사 추모 천막 등 시대의 아픔과 민심을 가장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 광화문의 풍경, 이곳에는 91년도부터 자리를 지킨 또 다른 터줏대감이 있습니다.

바로 '광화문 글판'인데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광화문 글판' 등을 통해 시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인이 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광화문 글판'은 약 25년 넘게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의성 있는 글귀로 행인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왔는데요, 최근에는 여름마다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과 교감을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공로를 인정해 한국시인협회가 신 회장을 명예시인으로 추대한 겁니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글판의 글귀를 보고 위로를 받아 운 기억이 난다', '회장이 쓴 글귀는 아닌데 왜 회장이 상을 받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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