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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인명진-친박핵심 동반 사퇴하고 새누리 해체해야"

주호영 "인명진-친박핵심 동반 사퇴하고 새누리 해체해야"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친박 핵심의원들과 동시에 사퇴하고 새누리당을 조속한 시기에 해체해야 국민에게서 박수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창당준비회의에서 어제(10일) 새누리당 의원총회는 우리가 분당을 결심한 게 옳은 일이었다는 것을 재확인해준 자리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새누리당에서 최대 20명 정도가 책임질 사람들로 보이는 데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두세 명이 될지 모른다며 책임을 대폭 축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인데 백지 위임장으로 신분이나 거취를 위임하라는 건 마치 종교지도자가 신도에게 강요하듯 하는 거라며 인 위원장을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초선 44명, 재선 30명이 새누리당에 있는데, 바른정당이란 구조선이 와 있으니 빨리 옮겨타서 보수를 살리라고 해야 함에도 계속 침몰하는 새누리당에 남아 있으라는 지도부야말로 보수가 살 수 있는 골든타임을 다 놓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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