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의 한 터널에서 앞에 가던 포크레인을 SUV 차가 뒤에서 들이받아서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터널 한가운데 흰색 SUV 차량이 멈춰 서 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의 앞부분은 절반가량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어제(10일) 오후 6시 20분쯤 인천 만월산터널 안에서 부평 방향으로 가던 SUV 차량이 앞서가던 포크레인 차량 뒷부분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62살 강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 : 전방주시 태만일 수도 있는 거고 졸음운전일 수도 있는 거고, 정확한 건 아니니까요 아직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5시쯤에는 경북 청도군 이서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집주인 85살 정 모 씨가 무너진 주택에 묻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젯밤 11시 20분쯤에는 서울 하월곡동의 옛 성매매 업소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약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건물은 1년 전부터 영업을 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