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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낭만닥터' 한석규, 분노한 유연석에 해명 "위급한 순서대로 결정했었다"

 
‘낭만닥터 김사부’ 김사부(한석규 분)가 자신에게 분노한 강동주(유연석 분)에게 아버지 사망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해명했다.

10일 SBS ‘낭만닥터 김사부’ (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19회에서는 김사부가 오래전 강동주의 아버지보다 늦게 온 환자를 먼저 수술했던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 공개됐다.

강동주는 “왜 우리 아버지를 VIP 환자 뒤로 미뤘나”며 “그때 그 VIP 환자에게 밀린 것 우리 아버지라는 거 알고 계셨던 거냐”고 울분을 토했다. 김사부는 고개를 끄덕이며 “정확히 기억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그날 밤 내가 당직이었고 다이섹 환자, 심근경색 환자가 5분간격으로 들어왔었다”며 “한 시간마다 사망 가능성이 1% 증가하는 다이섹 환자, 한 시간 내 사망가능성이 99%인 심근경색 환자 누구를 먼저 올릴까”라며 “VIP라서가 아니었어. 위급한 순서대로 내가 결정했던 것”이라고 진실을 털어놨다.

그의 해명에도 강동주는 “왜 내 기분은 이러냐”며 괴로움과 답답함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사부는 “그 때나 지금이나 우선순위는 변함 없다”고까지 말해 둘 사이의 갈등이 쉽게 풀리지 않을 것임을 예고,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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