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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반대' 중국군, 작년에 둥펑 탄도미사일 100여 발 발사

사드의 한국 배치에 강력히 반대해 온 중국이 한국에 대한 '보복'으로 의심되는 각종 조처를 하는 동시에 군사적인 대응수위도 높이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사드 한반도 배치에 대비해 지난해 둥펑 시리즈 탄도미사일 100여 발을 발사했는가 하면 새해 벽두부터 중국 군용기 10여 대가 한국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하기까지 했습니다.

중국 신랑 군사망은 관영 중국중앙(CC)TV를 인용해 작년 중국 로켓군이 모두 100여발에 가까운 둥펑 탄도미사일로 각종 시험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중에는 둥펑 미사일 10발을 동시에 발사해 상대를 '포화공격'하는 전법도 선보였다고 중국 언론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이 전법은 사드와 이지스함 등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를 겨냥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신랑군사망은 "미국의 MD 체계가 강하지만 십자포화를 퍼붓는다면 사드는 허약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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