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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 "탈북민 성공적 정착은 통일 앞당기는 자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경기도 안성에 있는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하나원을 방문해 북한 이탈 주민들을 격려했습니다.

하나원은 북한 이탈 주민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9년 7월에 개원한 통일부 소속기관으로, 탈북주민들을 대상으로 12주간 392시간의 사회적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탈북민 한분 한분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과정이 바로 '먼저 온 통일'"이라면서 "이들의 성공적 정착과 통합은 통일을 앞당기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사만 해도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데 전혀 다른 사회체제로 들어온 탈북민들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면서 "하나원은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하고, 하나원 이후의 정착 생활을 위해서도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하나원 측으로부터 업무현황을 보고받은 뒤 시설을 둘러보고 탈북민과 자원봉사자 등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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