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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난해 수원시 방문객 수 사상 첫 700만 명 돌파

<앵커>

지난해 경기도 수원시를 방문한 방문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영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원화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조선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사상이 깃든 곳으로 유명합니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기념해 2016년을 화성방문의 해로 정했는데요, 지난해 방문객이 720만 명으로 2015년 437만 명보다 64.7%나 증가했습니다.

[박미옥/시흥시 장곡동 : 역사에 대해 공부를 한다면 멀리 가야 되는 줄 알았는데 가까운 곳에서 와서도 아이들이 직접 연계해 느낄 수 있는 곳이 있구나, 생각이 들고…]

수원지역 방문객 수는 2010년부터 꾸준히 증가해오다 2014년부터는 오히려 감소세를 보여 왔는데요, 수원시는 능 행차 전 구간 재현 등 축성 22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와 사업의 성과가 지난해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염태영/수원시장 : 올해는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자 수원화성 특구·인문 기행 특구를 활성화하고 상설공연장과수원호스텔 등 관광 인프라를 더욱 구축하겠습니다.]

한편 수원화성박물관은 오는 20일까지 개인 소장자와 문화재 매매업자를 대상으로 정조 시대 유물을 집중 구매할 예정입니다.

대상은 영조와 사도세자· 정조 때의 왕실유물, 화성 유수부 등과 관련된 유물이며, 세계문화유산과 관련한 전통건축 유물도 사들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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