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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대제약사 다케다, 미국 항암제 업체 6조 5천억 원에 인수

일본 최대 제약업체 다케다약품공업이 혈액암 등 희귀암치료제를 만드는 미국 업체 아리아드 파마슈티컬스를 6조원이 넘는 가격에 사들이기로 했다고 NHK방송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다케다는 아리아드 주식 100%를 주당 24달러에 매수합니다.

이에 따라 전체 인수가격은 54억 달러에 이를 전망입니다.

다케다의 국제적인 제약사 인수 규모로는 과거 미국 밀레니엄 파마슈티컬스, 스위스의 나이코메드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1991년 설립된 아리아드는 혈액암 치료제 아이클루식 개발로 유명하며 작년 매출은 약 1억 8천만 달러로 추산됐습니다.

앞으로는 매출 규모가 1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다케다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케다는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암과 소화기, 중추신경 세 분야가 중점 분야입니다.

아리아드는 혈액암은 물론 폐암 치료제 등 암 치료약 분야에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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