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만취폭행' 김동선 피해자 합의과정에 한화 개입 의혹

만취 상태에서 주점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28살 동선 씨가 피해자와 합의하는 과정에서 한화그룹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일 강남구 청담동의 한 주점에서 술에 취해 종업원 2명을 술병으로 위협하고 머리와 뺨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한화그룹과 경찰 등에 따르면 김 씨가 체포됐을 당시 그룹 소속 임원이 피해자들에게 합의금 명목으로 1천만 원을 5만 원권 현금으로 전달했습니다.

이 합의서에는 '1천만 원에 합의하고 민·형사상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