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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대외활동 감소세…지난해 수행 1위는 조용원

김정은 대외활동 감소세…지난해 수행 1위는 조용원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공개활동이 2013년 이후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는 김정은의 공개활동이 2012년 151회에서 2013년 212회로 늘었다가 2014년 172회, 2015년 153회, 지난해 132회로 감소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정은이 집권 초기에는 자신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공개활동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정권 안정에 자신감이 있어 굳이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공개활동 횟수가 줄어든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평양이 61%로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강원도가 13%로 평양 다음으로 비중이 높았습니다.

지난해 김정은의 공개활동을 수행한 북한 간부들은 조용원 당중앙위 부부장이 47회로 가장 많았고,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40회, 최룡해 당중앙위 부위원장이 32회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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