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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수아레스, 호날두는 베일에 1위 투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국제축구연맹, FIFA 올해의 선수상 투표에서 정작 서로에게는 투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IFA가 스위스 취리히에서 발표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6'은 전 세계 FIFA 회원 가입국 대표 팀 주장(25%)과 감독(25%), 기자단(25%), 대중(25%)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호날두와 메시는 각각 포르투갈과 아르헨티아 대표팀의 주장입니다.

메시는 지난해와 같이 바르셀로나 팀 동료에게 한 표를 줬습니다.

1순위를 루이스 수아레스, 2순위에는 네이마르, 3순위 역시 안드레 이니에스타를 표기했습니다.

호날두도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에게 투표를 했는데, 올해는 작년과 그 대상이 달랐습니다.

호날두의 1순위는 가레스 베일이 차지했습니다.

베일은 지난해에 3순위였다.

2,3순위에는 각각 루카 모드리치와 세르히오 라모스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호날두는 지난해에 1,2순위에 카림 벤지마와 하메스 로드리게스에게 투표한 바 있습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인 웨인 루니는 호날두, 수아레스, 제이미바디 순으로 한 표를 줬습니다.

메시는 루니의 명단에는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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