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가 성남FC에서 뛰었던 수비수 이용을 영입했습니다.
2011년 광주 FC에서 프로에 데뷔해 첫해 29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던 이용은, 2012년 광주의 챌린지 강등 후 2013년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쳐 2015년 전반기 카타르 알 코르로 이적했습니다.
하지만, 부상으로 카타르 무대에서 좌절을 경험한 이용은 지난해 다시 성남 유니폼을 입었고, 5월 경찰청 입대를 앞두고 강원 이적을 결정했습니다.
이용은 "입대하면 잊혀질 수도 있지만, 지금은 그런 걱정보다 팀의 첫 번째 수비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팀을 위해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제대 후에도 강원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사진=강원FC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