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LG트윈스 투수 박현준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가 한국 프로야구에서 영구제명된 전 LG 트윈스 투수 박현준이 KBO리그 신인선수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하고 경각심을 일깨웁니다.
박현준은 오는 13일 대전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실시하는 올해 프로야구 신인선수 대상 오리엔테이션에서 부정 방지 교육 강연자로 나섭니다.
박현준은 2011년 승부조작에 가담해 KBO리그에서 영구 실격됐습니다.
그는 후배들이 전철을 밟지 않도록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 선수의 도덕성과 부정방지의 중요성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줄 예정입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또 선수들에게 더 실질적이고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국민타자 이승엽이 직접 강연자로 나섭니다.
실력과 인성 등 모든 면에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이승엽은 신인선수들과 만나 선수로서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체력관리 방법 등 새내기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과 귀감이 될 만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