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상대가 4부리그 팀인 위컴비 원더러스와 정해졌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10일(한국시간) FA컵 32강 대진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1부)의 토트넘은 위컴비와 16강 진출 티켓을 다툰다.
토트넘의 상대인 위컴비는 FA컵 3라운드(64강)에서 7부리그 소속인 스터브리지FC를 2-1로 제치고 32강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64강에서 2부리그 소속의 애스턴 빌라에 2-0 완승을 거두고 32강행 티켓을 얻었고, 객관적 전력에서도 위컴비에 앞선다.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자신의 시즌 8호골인 쐐기 득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또 FA컵 디펜딩 챔피언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부리그 위건과 16강 길목에서 맞붙는다.
이 밖에 정규리그 선두를 질주하는 첼시는 2부리그 소속의 브렌트포드와 32강에서 대결하고, 이청용의 소속팀인 크리스털팰리스는 볼턴과 재경기에서 이기면 안방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FA컵 32강전은 오는 27일에서 30일 사이에 열린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