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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호날두,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서 포르투갈 대표팀과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FIFA 2016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받았습니다.

호날두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과 일반 대중이 모두 참여한 FIFA 올해의 선수상 투표에서 34.5%의 지지를 받아 라이벌 메시를 8% 차로 따돌렸습니다.

호날두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2015-2016 유럽 챔피언스 리그와 클럽 월드컵 우승을 견인했고, 2016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고국 포르투갈의 사상 첫 우승을 견인하며 발롱도르에 이어 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습니다.

FIFA는 2010년부터 프랑스 축구 매체 프랑스풋볼과 함께 'FIFA-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수상자를 뽑아왔지만, 양측의 계약 만료에 따라 올해부터는 별도로 시상했습니다.

여자 최우수선수상은 미국의 칼리 로이드에게 돌아갔고, 남자 감독상은 지난해 레스터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여자 감독상은 독일 국가대표팀 질피아 나이트 감독이 받았습니다.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푸스카스상'은 말레이시아의 무명 선수, 파이즈 수브리가 차지했습니다.

수브리는 말레이시아 리그에서 춤을 추듯 아름다운 궤적을 그린 환상의 중거리 슛을 터뜨려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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