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공격수 김동기 영입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가 공격수 김동기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 강원 FC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5년 안양 FC로 이적한 김동기는 K리그 통산 87경기에 출전해 13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013년 11월 30일 K리그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 강원의 3대 0 승리를 이끌며 팀을 챌린지 강등 직행을 막은 바 있습니다.

포항은 "김동기는 신장 187cm에 체중 80kg로 '고공폭격기'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며 기대를 표했습니다.

김동기는 "명문팀 포항의 일원이 된 데 감사하다"면서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포항은 2008-2012년 포항 유스팀 코치를 맡았던 마케도니아 출신 졸레 코치를 골키퍼 코치로 영입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