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8일, 영국 일간 더 선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인터넷에 공개한 영상을 보도했습니다.
한 소년이 은빛 권총을 들고 눈을 질끈 감은 채 포로를 향해 총을 겨눕니다.
10대로 보이는 또 다른 소년은 IS 대원으로부터 흉기를 건네받더니 포로에게 다가가 목에 칼을 들이댑니다.
![포로 향해 권총 겨누는 어린아이…IS가 공개한 충격적인 영상](http://img.sbs.co.kr/newimg/news/20170109/201012946_1280.jpg)
IS가 어린이를 자극적인 선전물에 등장시키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은 아닙니다.
성인보다 세뇌하기 쉽다는 점 때문에 납치한 어린이들을 테러 전사로 교육하는 모습은 자주 비춰졌습니다.
어린아이까지 끔찍한 테러에 동원하는 IS의 무자비함에 누리꾼들은 '두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가 없다', '결코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The Sun 영상 캡처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