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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교수평의회 "직원·학생도 총장선거 투표" 권고

이화여대 교수평의회가 교수와 직원, 학생이 참여하는 직선제 선거를 골자로 한 총장 후보자 선출 규정을 의결하고 이사회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평의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일 이화여대 이삼봉홀에서 열린 전체교수총회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총회에서는 직선제 외에도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때 결선투표를 하는 등 총 6가지 원칙을 의결했습니다.

평의회 측은 "권고안은 직선제를 택해 대학 구성원인 직원과 학생의 참여를 보장하는 개혁적인 안"이라면서 해당 안건을 의결해줄 것을 이사회에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교수·직원·학생의 투표를 반영하는 비율에 편차가 있어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평의회는 투표반영비율을 교수 100, 직원 10, 학생 5로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총학생회는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어 이러한 비율은 학생들의 제대로 된 참여를 보장하지 못한다며 반영비율을 1:1:1로 할 것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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