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의사회는 경찰에 노숙자들의 담요를 몰수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자선단체들은 저체온증에 빠진 환자 8명을 돌봤다며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숙자](http://img.sbs.co.kr/newimg/news/20170109/201012933_1280.jpg)
아프가니스탄이나 시리아와 같은 국가로부터 많은 외국인이 보호시설을 찾아 파리로 오기 때문입니다.
공식적인 난민 시설이 있긴 하지만, 400명 수용 규모에 최대 2주 동안만 머물 수 있어 한계가 있습니다.
난민들은 임시 거주 방편으로 거리에 천막이나 오두막을 설치했지만, 경찰은 최루가스나 지휘봉 등을 사용해 어떻게서든 이주민을 내쫓으려는 상황입니다.
한 지역 자선 봉사자는 동트기 전 가장 쌀쌀할 무렵에 경찰이 급습한다고 전하며, 이주민들의 삶이 곤경에 처해도 경찰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쳐)